하루기록/텅장기록 (3) 썸네일형 리스트형 혹시 당근이세요?_해피해킹 프로페셔널 하이브리드 type_S 구매 맥북에어가 도착하기도 전에 키보드부터 구입하는 사람 나야 나. 사실 아직 에어를 구매하지도 못했고 해외 배송인 데다가 연말도 끼고 가장 중요한 건 급하지가 않아서 당장 구매할 생각이 없었는데, 어쩌다 보니 당근 해서 지금 이 포스트를 쓰고 있다.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친구 집에서 하루 묵고 아침에 집에 오려는데 알람으로 ‘해피해킹’을 설정해두었더니 근처에 매물이 있다고 떠서 보니 마침 또 내가 갖고 싶던 type-S에 무각 화이트. 이것은 운명인가. 해피해킹 블루투스 연결법 및 간단한 단축키도 남겨둘 예정. HHKB professional HYBRID Type-S 가격은 2차 구매치고는 사실 친절한 가격은 아니었지만 일단 근처이기 때문에 따로 왔다 갔다 할 교통비가 추가로 안 들것이고 대신 커버를 같이 준.. 이거 없으면 맥북에어 못써요_허브냐 독이냐 견적을 뽑았는데 해피해킹은 역시 구입이 어렵다고 답변을 받았다. 이건 내가 다른 루트를 통해 구입하는 걸로. 그렇다면 남은 금액으로는 다음으로 고려하고 있던 이것을 구매해야겠다! 이거 사고도 아직도 구매해야 할 나머지 악세사리가 얼마나 많은가. 잊지 말자, 애플 생태계로의 진입은 추가적인 플러스 알파를 감안하겠다는 암묵적인 동의라는 것을. 일단 맥북에어의 치명적인 단점으로 뽑히는 것 중 하나는 포트가 USB-C 타입 오직 두개 뿐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필수불가결하게 다른 포트들이 필요하다. 물론 애플 정품 제품도 나오지만, 역시 가격 대비 효용성은 떨어진다고나 … 할까. 아무튼, 그래서 우리는 아무리 맥북에어로 정말 별거아닌 작업을 한다고 해도 꼭 허브가 필요하게 되어있다는거다. 순서대로 따지자면.. 맥북 사기 전 키보드 먼저 고민하는 사람 또 있나요? 맥북에어와 맥북프로를 두고 고민하던 때는 잠시, 맥북에어를 구매해야겠다고 잠정적인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구매는 또 다른 구매를 낳을 뿐. 진정한 앱등이라면 추가로 구매해야 하는 액세서리의 부담을 진정으로 즐겨야 하는 법. 일단 최우선으로 구매해야겠다고 생각한 키보드와 허브에 대한 리뷰를 검색해보기 시작했다. 무언가를 구매하고자 할 때 그때는 반짝하고 모든 정보를 찾아보지만 내 손에 쥐고 나면 또 그새 잊게 되는 법. 추후에 다른 사람들이 이거 어때?라고 물으면 그러게, 나 이거 왜 샀었지? 싶어질 때가 많길래 이 기회에 나는 어떤 흐름을 통해 이 구매를 결정했는지 한 번 남겨보려고 한다. 키보드, 는 사실 맥북에어 있는 키보드 자체로 회귀하는 사람들도 있길래 사용해보다 구매할까 싶기도 했지만 사실 나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