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 겨울 휴가로 진짜 오랜만에 강원도에서 2박을 보냈는데 우연히 발견해서 제법 먼 거리에도 불구하고 찾아갔던 드레. 가서 보고 너무 예뻐서 한눈에 반해버린 것. 일 년 만에 재방문했다.
드레
Instagram @dre.cafe
휴무 매주 화, 수
AM 11:30 - PM 18:00 (마지막 주문 17:00)
반려동물 리드 줄 필수/예약 없이 방문 가능

이 골목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듣다면 그 길이 맞습니다. 의심이 들 때쯤 이 귀여운 입간판이 반갑게 반겨줄 거예요. 안녕하dre요! 귀여운 드레 캐릭터 :)

옛날 주택을 개조한 카페로 계단으로 위로 올라가면 입구가 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큰 테이블 하나, 카운터 맞은편 방 안으로 테이블 두 개가 있고 문을 통해 밖으로 나가면 별관에 테이블이 좌석이 별도로 몇 개 더 있다.

처음 문을 열고 들어가면 있는 큰 테이블 좌석. 4인까지는 충분히 같이 와도 앉을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왼쪽에는 이렇게 오픈바 형식의 주방과 카운터가 있다. 정면으로 보이는 문이 별관으로 가는 문이고, 오른쪽에 보이는 곳이 작은 방이다.

나는 입장했을 때 이미 이 공간은 만석이라서 이번에도 못 앉았다.


마당 쪽에도 테이블이 있어서 봄 - 가을에는 야외 테이블에도 착석 가능하다. 이번에도 별관 쪽에 자리를 잡았다.

작년에는 큰 테이블 하나였는데 테이블을 쪼개서 좌석이 더 늘어났다. 개인적으로 햇볕이 쫙 쏟아질 때 정말 예쁜 공간. ☺️🥰

베이커리 카페답게 빵이 우리를 기다리고. 커피와 넌 커피 모두 있다. 브런치로 빵과 수프, 샌드위치도 있다.

소금 빵도 먹고 싶었는데 배가 불러서 못 먹고 온 게 아쉽다. 다시 먹으러 가야겠어 (?) 아무튼, 그래서 나의 선택은,

수프는 그날 그날 준비되는 것 중에 고를 수 있다. 내가 방문 했을 때는 야채 스프 / 토마토 중에 고를 수 있었는데 토마토로 선택.



햇빛을 즐기려고 창가 자리로 앉았다. 바게트 진짜 맛있음 ㅠ_ㅠ 수프도 한 그릇 뚝딱. 꼭 브런치 먹으러 가주세요.

귀여운 아이들도 있다. 두 번째 방문도 너무 만족스러웠던 곳. 개인적으로 강원도 갈 일이 있다면 재방문 의사 100프로 + 추천해주고 싶은 카페다. 내년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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