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청약 기록_06 셋째주 청약 미리보기

지난주에는 예상했던 대로 청약을 시도하지 않았다. 스팩은 초기에 2000원보다 떨어지기는 쉽지 않지만 장기간 들고 갈 생각도 해야 하기 때문에 여유 자금으로 해야 한다.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나는 차라리 그것도 모아서 이번 주에 예정되어 있는 공모주들이 많아서 그를 대비할 자금을 확보하고 기다리기로 했다.

퓨런 티어

퓨런 티어는 축적된 공정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율주행 센서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유안타증권과 신한금융투자에서 공모가 진행될 예정인데, 유안타증권에 대정 된 물량이 2배가량 많다. 최근에 청약을 앞두고 20일 제한을 한시적으로 풀어주는 이벤트 (2/15일까지 유효) 했는데 2개 이상의 계좌 개설 시에는 이마저도 승인이 안 나는 것 같았다. 그래서 나는 카카오 뱅크를 먼저 만들어서 KB를 하나 만들었고 그다음 유안타를 연달아 개설해두었다.

청약일 : 2/14~2/15 (월~화)
상장일 (예정) : 2/23 (수)
최소 청약금액 : 10주 기준 (75,000원)
기관 수요예측 : 1535.42 : 1 (11.08%)
균등배정물량 : 유안타 - 140,000 / 신한 - 60,000
청약수수료 (온라인 ) : 무료

일단 청약 수수료가 무료인 점도 굉장히 이점이고 당일도 비대면 계좌 개설 가능하다. 특히 유안타는 15일까지 20일 제한 없으니 조금 더 고민하다가 만들어도 된다. 다만, 당일에 서버가 버텨주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청약 도전할 생각이 있다면 미리 만드는 것을 조금 더 추천한다.

다음은 지난주 목~금에 기관 수요예측을 시행하여서 아직 결과가 발표되지 않은 상태라 청약을 할지 결정할지는 미지수이지만 예정인 것들이 어떤 게 있고 공모밴드가 어느 선 정도인지 미리 알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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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브리지 벤처스

간단하게 보면 투자 기업이라고 한다. 성과도 굉장히 좋은 편. 아직 기관 수요예측 발표하기 전이라서 월요일날 발표가 되면 결과를 보고 청약할지 말지 고려해보기로.

청약일 : 2/15~2/16 (화~수)
주관사 : KB증권, 삼성증권
기관수요예측 : 발표전
공모밴드 : 9,000~10,500원

 

브이씨

2005년에 세워진 골프 관련 기업이다. 시계형 거리측정기는 국내 시장의 70%에 달하는 점유율을 가지고 있고 그 외에도 론치 모니터, 시뮬레이터와 같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청약일 : 2/15~2/16 (화~수)
주관사 : 한국투자증권
공모밴드 : 15,000원~19,500원

 

풍월 정밀

청약일: 2/17~2/18
주관사 : 대신증권
공모밴드 : 13,200~15,200원
청약수수료 (온라인) : 2000원

 

이번 주에는 예정된 상장주가 많다 보니 자금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 청약 후 환불일은 주로 청약 마감일 기준 이틀 후이기 때문에 퓨런 티어에 어느 정도를 배분하냐에 따라 나머지 청약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월요일에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어느 기업을 청약할 것인지 정하고 화요일에 청약을 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잡고 기다릴 예정이다. 한 번에 청약하고 싶은 기업이 너무 많아도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