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잠 자고 일어나서 느즈막히 책 읽으러 아이패드 챙겨서 출발. 예전부터 가보고 싶어서 킵 해두었던 LP 배경음악을 들으면서 커피나 와인을 곁들일 수 있는 조용한 서촌 카페, 시노라로.
시노라
Instagram @cafesinola
주소 :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114
영업시간 : 월 - 토, Open 12pm till 6pm
가끔 휴무날이나 영업시간 변동시 인스타 공지하니 참고!

북촌에서 살살 걸어서 20분쯤 걸렸다. 진짜 운 좋게 내가 딱 자리 풀로 차기 전 마지막 손님. 심지어 그것도 창가 자리에 앉아 계신 분이 자리를 가방을 두었던 의자를 양보해주셔서 앉을 수 있었다.

꽤 추운 편이었는데 창으로 쏟아지는 햇볕 때문에 한낮에 창가자리는 땀날 정도로 덥다. 블렌드로 아이스 드립커피를 시켜서 독서 ing




일단 동네 주민분들이 많이 오는 곳 같았고, 내부에서 시끄럽게 하는 사람이 없어서 공부, 독서하러 가기 딱 좋았다. 가까웠으면 나도 내 아지트 삼았을텐데. 조용하면서도 LP 듣고 싶은 분,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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