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구소상점은 서울특별시 강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유기농 잎차와 생활을 채우는 다양한 소품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수요일부터 일요일, 오후 12시부터 8시 운동한다.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판매하는 소품의 소개를 볼 수 있으며 미아를 거점으로 한 서울 속 일본을 느껴볼 수 있는 공간이다.
미구소상점
Instagram @ migu_sostore
서울 강북구 미아동 솔매로 50길 27 1층
SUN - MON / CLOSE
TUES - SAT / OPEN 14:00 - 20:00
아치형 입구가 매우 매력적으로 느껴졌는데 그 사진을 보고 처음에 가게를 찾으려고 하니 가게를 눈 앞에 두고 찾지 못했다. 실제 가게 입구는 평범한 유리문으로 되어있고 상점 안으로 입장해야 그 안에 아치형 입구로 된 카페로 입장할 수 있다. 실제로 가게 크기는 소품을 파는 곳의 비중이 75% 정도이고, 카페는 25% 남짓으로 작은 부분을 차지한다. 함께 하는 상점에는 의류, 가방, 엽서, 포스터 등 굉장히 넓은 품목을 취급하는데 이 곳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귀엽고 앙증 맞거나 특별한 물건들이 있기도 하니 눈 여겨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카페 내부로 입장하면 바에 의자 3개 정도와 작은 테이블 있는 좌식형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차와 밀크티를 주로 판매한다.
일본 현지 전통 모니카 제조업체에서 공수하는 모나카깍지를 사용하여 아주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의 두 가지 티 베이스 모나카와 국내 생산 찹쌀 모나카깍지를 사용한 앙버터 모나카를 선보인다. 녹차나 호지차 두 가지 스프레드와 견과류를 더한 티베이스 모나카는, 부드럽고 쫀득한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들어간다. 이 점 때문에 테이크아웃보다 매장에서 먹기를 추천해주셔서 티 베이스로 주문했다. 앙버터 모나카의 경우에는 국내산 통팥과 유기농 무염 버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찹쌀과 사용하여 만든 깍지와 조합이 아주 좋다고 했다. 원래 계획과는 다르게 테이크아웃을 해오진 못했는데, 포스팅하면서 보니까 다시 먹고 싶은 것 🥺
그리고 아치형 입구와 함께 내가 제일 맘에 드는 공간을 음식을 내어주는 공간인데, 주문하신 음식 나왔습니다 하고 손이 쑥 나오는게 뭔가 귀여운 느낌. 가끔 일본이 그리울 때 들리고 싶은 공간이다. 서울의 북쪽에 이런 귀한 공간이 있다는 것이 고마울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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